어떤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은가?

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는 어떤 사람인가?

난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다.

당연히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고싶은건 모든 개발자의 꿈을 가진 사람들의 목표 아닐까? 

 

그러나는 실력을 겸비하면서도 의사소통이 잘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.

흔히 개발자의 필요 skill 중 항상 빠지지 않는 의사소통 기술이 있는데 나는 예전에는 그냥 회사가 지원자를 볼 때 인성을 거르는 소재라고만 생각했었다.

그러나 교육을 받을 때 조원들과 의사소통이 잘되는 팀과 안되는 팀의 프로젝트 퀄리티 차이나는 것도 봤고, 짧게나마 회사를 다녔을 때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정말 체감했다. 의사소통이 잘 되지않으면 개발자 피로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애자일 기법이나 스크럼 기법 다 소용이 없어진다. 오직 문서만을 위한 문서들만 남고, 심지어 그 문서들은 아무도 보지않는다. 

 

그리고 두번째로 항상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.

무슨 분야든 공부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뒤쳐지지만 특히나 개발자는 더욱 안주하고 머무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.

새로운 언어나 새로운 프레임워크, 혹은 또 내가 모르는 기술들이 지금도 존재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생성될 것이다.

내가 어떤 위치던 자만하지않고 안주하지 않고 적어도 닫혀있지 않는 개발자가 될것이다.

첫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한 건 파이썬이었고 그 이후에 C++이었는데 현재 자바가 제일 재밌다. 각자 잘 맞는 언어와 성향이 정말 있나보다. 그래도 파이썬보단 C++을 접했기 때문에 자바가 더 쉽게 와닿는 것 같다. :) 얼른 Spring도 공부하고 DB도 단순히 쿼리문을 어떻게 쓰는 것 이외에 백엔드적인 접근을 배우고 싶다. 기회가 된다면 쿠버네틱스, 도커, AWS, serverless api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프로젝트도 해보고싶다.